[총선 광주정가] 광주 예비후보들 이색 선거운동 '눈길'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20대 총선 예비후보들의 이색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훈, `추억의7080 공간' 선거사무소에 교복 입고 등장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광주 동구 예비후보가 `추억의7080' 공간으로 꾸며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교복을 입고 등장해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동구가 호남의 정치 1번지, 문화1번지, 경제1번지였던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고 그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교복을 입게 됐다"고 교복을 입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사람이 몰려들어야 장사가 잘 되고 집값이 오르며 일자리도 늘어나게 된다"면서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을 5년간 역임한 문화경제전문가로서 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불을 밝히는 동구, 아기 울음소리 나는 동구, 사람이 몰려오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혜자 더민주 시당위원장과 고재유 전 광주시장, 이달우 전주이씨 대동회장을 비롯 시구의원 등 지지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욱, 1일 300배 큰 절로 유권자 공략
국민의당 정진욱 광주 남구 예비후보는 1일 300배 큰절로 유권자들에게 다가 서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300배 큰 절 인사는 새해를 맞은 광주시민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고 제 역할 못하는 정치권에 대한 반성과 사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아 드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300배는 또한 새로 출범한 국민의당의 선거승리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시민들이 오가며 새정치를 위한 조언이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면 최소 3개 이상을 주요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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