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8일부터 당원명부 배포.."공정한 경쟁"
차윤주 기자 2016. 2. 17. 15:47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새누리당이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여의도 당사 2층 대강당에서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게 해당 지역구 당원명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17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원명부는 국민공천제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현역의원(당협위원장)과 경쟁 후보들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총선 새누리당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30%, 일반국민 70%로 꾸려진 선거인단의 여론조사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역의원·당협위원장과 공천권을 다투는 정치신인 등은 당원들에 대한 정보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경선에서 불리하다는 우려가 많았다.
당이 제공하는 당원명부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당원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지우고, 휴대전화번호는 안심번호로 바꾼 것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원명부 배부는 정당사상 최초의 일로"이라며 "국민공천제가 자리잡아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민의를 더욱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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