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올해 어렵다..7개 자회사 돌며 현장점검"
(서울=뉴스1) 신수영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7개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방문, 올해 실적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1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지난 16일 NH-CA 자산운용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NH투자증권까지 7개 자회사를 방문해 경영현안을 논의한다. 앞서 농협금융은 올해 목표 이익을 92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자회사별 조기 사업추진현황을 중점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목표이익 달성을 위한 당부사항을 자회사 임직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순회방문에서 보고 중심의 예년 간담회와는 분위기를 바꿔 임직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 금융산업 경쟁 심화 등으로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초부터 손익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NH-CA자산운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글로벌펀드와 비과세펀드 관련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주와 자회사간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주문했다. 앞서 관계자는 "현장경영간담회를 통해 조기 사업추진 대책 외에도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 경영전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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