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매각설 해명 "구체화 된 것 없다"

2016. 2.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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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은 최근 삼성그룹에서 외국 광고회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제일기획은 오늘 공시를 통해 주요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도 오늘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협의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제일기획 매각설은 외신 등을 통해 계속 나오는 얘기라며 확인되지도 않았고 자신도 잘 모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룸버그 등 외신과 국내 언론들은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 등이 보유한 제일기획 주식 28.44%를 세계 3위 광고사인 퍼블리시스가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각설 보도로 제일기획 주식은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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