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선수 랭킹 8계단 상승 177위..이청용은 350위

김진엽 2016. 2.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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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흥민(24, 토트넘)과 이청용(28, 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은 하락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Player Performance Index)'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란 여러 수치를 종합해 나열한 EPL 선수 랭킹이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은 손흥민이었다. 지난주 185위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그보다 8계단 상승한 177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2015/2016 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2분간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청용의 랭킹도 함께 상승했다. 지난주 364위를 차지했던 이청용은, 14계단 상승한 3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은 지난 26라운드 왓포드전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면 기성용은 또 다시 랭킹이 하락했다. 지난 14일 열린 2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서 결장한 기성용은 지난주 180위에 이어 13계단 하락한 193위를 기록했다.

전체 랭킹 1위는 리야드 마레즈가 지켰다. 이어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 오디온 이갈로, 메수트 외질이 이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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