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백동준, 전진 과충전 러시로 고병재 완파 1-0

남윤성 2016. 2. 16. 20: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2주차

▶MVP 치킨마루 0-1 삼성 갤럭시

1세트 고병재(테, 11시) < 울레나 > 승 백동준(프, 7시)

삼성 갤럭시 백동준이 전진 수정탑에 광자과충전을 거는 색다른 전략을 통해 고병재를 제압했다. 

백동준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2주차 MVP 치킨마루와의 1세트에서 고병재를 상대로 테란의 앞마당에 지은 수정탑에 광자과충전을 걸면서 보급고를 파괴하면서 이득을 봤고 곧바로 폭풍함으로 전환하며 낙승을 거뒀다.

백동준은 전진 수정탑 전략을 통해 고병재를 격파했다. 일찌감치 내보낸 탐사정으로 고병재의 언덕 아래에 수정탑을 건설한 백동준은 광전사 1기와 모선핵으로 수정탑에 광자과충전을 걸면서 테란이 입구에 지어 놓은 보급고를 파괴했다. 고병재가 프로토스의 추가 병력을 막기 위해 좁은 지역에 지어 놓은 보급고까지 깨뜨리면서 엄청난 이득을 봤다. 

예언자로 고병재의 체제까지 확인한 백동준은 안정적으로 앞마당 연결체를 건설했고 곧바로 폭풍함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고병재가 의료선 2기와 사이클론을 대동해 입구를 두드리자 폭풍함으로 해병을 줄인 백동준은 2기까지 모인 폭풍함으로 의료선을 제거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