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아스널, 2011년에 바르사 물리친 경험 있다"
김다솔 2016. 2. 16. 20:18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물리쳤던 기억을 회상했다.
아스널은 지난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르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해당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의 ‘원더골’과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역전골에 힘입어 바르사를 격침시켰다.
벵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정확하게 5년 전 오늘 우리는 바르사를 격침시킨 경험이 있다. 당시 우리는 힘든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그들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곧 바르사와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5년 전처럼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오는 24일 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르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5년 전과 상황이 크게 달리진 것은 없다. 당시 대회 챔피언이었던 바르사는 지난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사는 올해도 무시무시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스널이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벵거는 승부에서 ‘절대’는 없다고 믿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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