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어윤수, "아무도 막지 못할 테란전 빌드 있다"

2016. 2.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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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6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kt와의 경기에서 최종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어윤수와의 일문일답.
 
-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 개막전에서 4세트로 예정돼 있어서 출전을 못했는데, 이번에 첫 출전을 통해 통신사 더비에서 승리해 기쁘다.
 
-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상됐는데
▶ 원래 예정은 됐지만, 막상 에이스결정전이 다가오니 감독님께서 (박)령우를 기용하셨다. 내 표정에서 자신감이 없었나 보다(웃음). (전)태양이를 만나면 자신이 있었는데, 주성욱 선수는 무엇을 할지 잘 몰라서 걱정하긴 했다.
 
- 최연성 감독이 이번 시즌 개인리그에서 우승할 거라고 말했는데
▶ 보통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다들 우승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의욕이 더 생기고, 기분이 좋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 전략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 연습 때 써본 전략인데, 테란들이 잘 막지 못해서 사용했다. 만약 에이스결정전에 나갔다면 아무도 막지 못하는 빌드를 준비했다. 나를 만나는 테란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 최근 선의의 경쟁자인 박령우의 기세가 무서운데
▶ 옆에서 보면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딱히 나랑 큰 차이는 없다(웃음).
 
- 테란과 저그의 상성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요즘은 저그가 테란을 꺾기 위해서 전략을 많이 사용한다. 무난하게 흘러가면 테란에게 힘든데, 아직은 전략이 많아서 괜찮다. 스타크래프트1 때는 테란을 아예 이기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나은 편이다. 그래도 스타1 시절에 (김)도우 형 정도는 가볍게 이겼다(웃음).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 저번 시즌에는 16승 4패를 거뒀지만, 경기 출전을 별로 못했다. 올해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다승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강남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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