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데일리] '지금 떨고 있니?'..풋볼리크스 '폭로의 희생양' 특집
박대성 2016. 2.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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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메수트 외질에 이어 가레스 베일까지.. 최근 ‘축구 스타’들이 잇다른 계약서 공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근원지는 ‘풋볼리크스’였다. 그들의 계약서 공개 이유는 명확했다. 풋볼리크스는 일간지 ‘더 타임스’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스포츠의 투명성이다. 구단들은 선수의 급여, 비밀 조항 등의 공개를 금기시하고 있다.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설명했다.
계약서 공개의 파장은 컸다. 베일이 대표적인 예다. 공개된 계약서에 따르면 입단 당시 알려졌던 이적료 9,200만 유로(약 1,210억원)가 아닌 1억 76만 유로(약 1325억원)로 밝혀졌다. 이것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9,600만 유로·약 1,263억 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베일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분노를 금치 못 했다. 그는 “어떻게 이적 문서가 유출됐는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이런 상황은 미쳤다고밖에 볼 수 없다. 상당히 수치스러운 일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분노에도 불구하고 계약서 공개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어떤 선수들이 ‘풋볼리크스’의 타깃이 됐을까. 오늘 [스포탈 데일리]가 그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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