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김명민 대면, 육룡 균열 더 벌어지나

연휘선 기자 2016. 2.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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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김명민 변요한 신세경 윤균상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다섯 용이 한 자리에 모인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육룡 중 다섯 용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이방지(변요한),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섯 용은 새 나라 조선 건국에 대한 육룡의 꿈이 응축된 장소 신조선방에 함께 있다. 정도전과 이방원, 이방지가 처음으로 삼자대면을 가지고 이성계가 새 나라의 왕이 될 결심을 굳힌 곳도 신조선방이었다.

그러나 다섯 용의 표정은 과거 혁명 의지를 다질 때와 사뭇 달랐다. 과거 육룡은 신조선방에서 한 마음으로 혁명에 대한 열망을 키웠으나 다시 모인 이들은 열정 대신 망설임, 분노 등을 표현하고 있었다.

특히 대립 관계인 이방원과 정도전의 얼굴에는 경계심이 가득했다. 날 선 두 사람을 지켜보는 무휼, 분이, 이방지는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육룡이 그토록 바라던 대로 고려가 멸망하고 새 나라가 들어섰지만 조선 건국은 곧 새로운 권력 싸움의 시작이었다. 세자 자리를 두고 이방원과 이성계, 정도전의 뜻이 어긋나 육룡 중 권력을 쥔 세 인물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이로 인해 이방지와 분이, 무휼의 관계도 전과 달라졌다.

이 가운데 신조선방에 모인 다섯 용은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눌까. 이들의 만남이 육룡의 균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과 조선 초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육룡이 나르샤 | 이방원 유아인 | 정도전 김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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