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판 할 뿐 아니라 맨유 선수들도 비판받아야 해"
김다솔 2016. 2. 16. 18:22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가 감독 루이스 판 할을 옹호했다.
루니는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재 맨유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판 할 감독이 모든 비판을 받고 있지만 선수들도 비판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야 하며 더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우리의 현재 행보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라 덧붙였다.
판 할 감독의 맨유는 올 시즌 무미건조하다. 맨유는 26라운드가 끝난 현재 5위(승점 41점)에 위치했다. 선두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12점의 차이를 두고 있다. 현실적으로 우승을 넘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부진은 리그에서 국한된 것이 아니다. 맨유는 출전 대회에서 모두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루니의 설명대로 판 할 감독이 비판의 주요 대상이다. 판 할은 수비적인 전술, 비효율적인 선수 활용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제는 판 할의 거취조차 불투명하게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 루니는 이런 흐름이 다소간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는 판 할 감독뿐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부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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