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日대지진 복구..미야기현, 인프라재건 목표시기 5년 늦춰

2016. 2.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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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2년이 경과한 2013년 3월11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모습.(EPA.연합뉴스.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발생 5년 경과를 앞둔 가운데, 피해지역인 미야기(宮城)현의 인프라 복구 등이 당초 계획에 비해 최장 5년 늦춰질 전망이라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NHK에 의하면, 미야기현은 방조제와 도로 재건 등 사업을 당초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최근 실제 진행 상황을 감안해 목표 시기를 재설정했다.

미야기현은 지진과 해일로 파손된 방조제, 도로, 하천 제방 등 인프라를 복구하는 사업과, 해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집단 이주시키는 사업을 당초 계획에 비해 3∼5년 늦춰진 2020년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미야기현 당국이 사업 진척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지 주민과의 합의 도출, 용지 매수 등에 당초 추정치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인프라 등의 복구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NHK는 소개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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