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② 공간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디자인, 2016년 홈 인테리어 트렌드

월간웨딩21 편집부 2016. 2.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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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2 LG하우시스 2016/17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월간웨딩21 편집부]

2016년 홈 인테리어 트렌드 -2

‘집’이라는 공간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집은 단순히 의식주를 위한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빡빡한 일상에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사람들은 원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건 집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 쉴 수 있는 공간 디자인.

‘메종 & 오브제 파리’와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가 제안하는 2016년 홈 인테리어 트렌드를 정리했다.



TREND 2 LG하우시스 2016/17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벌써 16회를 치른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인테리어를 전망한다.

최근에는 지난 12월 9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2016/17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총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안했다. ‘홈스케이프(Homeacape)’, ‘에디토피아(Editopia)’, ‘하우스워밍(Housewarming)’이 그것이다. 각 테마별 이야기를 담은 10개의 연출 장면을 소개한다.



1 외부 세계로부터의 안식처_Homescape

온전한 휴식을 위한 도피처 | 안식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위해 디바이더와 마음을 다독이는 파스텔컬러를 적극 활용해보자.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자연의 서정적 풍경을 옮겨온 패턴이나 색채가 피로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낯선 흥분으로 가득한 이국적 풍경 | 몽상

늘 낙천적인 남국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은 기분 좋은 상상을 이끌어낸다. 열대지방의 동식물을 모티브로 삼은 초현실적 자연 풍경과 이국적 컬러를 통해 몽환적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해보자.

재창조된 자연의 힘 | 치유

햇빛과 자연이 주는 긍정적 효과를 믿어보자. 공간을 초록색으로 물들이거나 햇빛이 맘껏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선인장이나 야자수 같은 열대식물을 오브제처럼 배치해도 좋고, 작은 화분이나 꽃 한 송이를 놓아도 좋다. 공간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의 부유함 | 이완

오감을 통틀어 가장 강렬한 감각인 촉감. 그것을 자극하는 물. 물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욕실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으로 급부상 중이다. 단순히 몸을 씻는 공간이 아닌, 몸의 완벽한 이완을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스파 공간으로 변신을 꾀해보는 건 어떨지.





2 자기주도적 재편의 공간_Editopia

행복한 공간을 위한 능동적 편집 | 재편

정형화된 삶에서의 일탈을 꿈꾼다면 주목. 획일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기만의 은신처를 만들어보자. 작은 공간이라도 바닥의 높낮이를 달리해 변화를 주고, 다양한 컬러 블로킹으로 새로운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극적 활동을 유발하는 공간 | 몰입

스포츠나 체육관 등에서 영감을 얻은 가구 및 소품들로 공간을 꾸미면 한층 활기차고 액티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사무실 안에서 자유롭게 오가며 서서 일하는 ‘액티브 워킹 스탠딩’도 일의 능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에 스탠딩 책상의 판매가 증가 추세다.

남성들만을 위한 동굴 | 유희

겉으로 티가 나진 않지만, 사실 대부분의 남성들 내면에는 덜 자란 어린아이가 자리 잡고 있다 한다. 남성들의 로망을 현실화하며 ‘덕후’ 본능을 해소해줄 한정판 피규어나 홈시어터 등은 그래서 주목받고 있다. 레트로 디지털 패턴과 컬러, 우주에서 영감을 얻은 마블이나 메탈 등도 인기다.





3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공간_Housewarming

과거 너머의 기억 속으로 | 추억

아련한 어린 시절. 지금은 추억거리에 불과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 향수의 여운은 깊어만 간다. 그 시간을 오롯이 간직하고 지켜낸 공간을 재조명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감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 | 공감

그릇과 수저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 도란도란 대화 소리. 이런 상호작용이 있기에 사람들은 때로 식탁에서 삶의 즐거움을 얻곤 한다. ‘식탁이 생활의 중심’이라는 사실에 근거해 리빙룸, 다이닝, 키친을 하나로 연결하는 LDK 구조가 각광받고 있다.

소소한 일상의 음미 | 향유

세상을 느리게 보면 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손때 뭍은 오브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홈 파티, 핸드드립 커피는 매일의 삶을 좀 더 의미 있고 소중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에디터 김은희
자료제공 메종&오브제 국내 사무국 GLI컨설팅(www.maison-objet.com), LG하우시스 Z:IN(080 005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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