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미·유엔, 대북 결의 한목소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5일 방한 중인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소장, 존 둘리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등 미국 외교안보정보 분야 고위전문가들과 만나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둘리틀 전 의원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미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 도출 방안 등 한반도 정세와 한·중, 한·일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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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소장(왼쪽 다섯 번째) 등 미국 외교안보정보 분야 고위전문가들이 15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 네 번째)을 면담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제현 기자 |
북핵 6자회담 차석 대표를 지낸 디트라니 전 소장과 둘리틀 전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지도자콘퍼런스,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세계일보·미국 워싱턴타임스·일본 세카이닛포 3사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제미디어콘퍼런스(IMC·11∼16일)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외교안보정보 분야 고위전문가단에는 디트라니 전 소장과 둘리틀 전 의원을 비롯해 마이클 제킨스 오퍼레이션 홀딩스 회장, 알렉산더 만수로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원, 김기훈 워싱턴타임스재단 이사장, 톰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 레리 모핏 워싱턴타임스재단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윤 장관은 지난해에도 8·25 남북 합의 직후 방한한 둘리틀 전 의원 등과 만나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미국 정계가 초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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