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윤석영, 찰튼 애슬레틱 임대 확정..이번 시즌까지
서재원 2016. 2. 15. 21:10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윤석영(26, 퀸즈파크 레인저스)이 찰튼 애슬레틱으로 임대 이적했다.
찰튼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찰튼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부터 윤석영을 이번 시즌까지 임대 영입했고, 이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어 "윤석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선수다"고 설명했다.
찰튼의 호세 리가 감독은 “윤석영은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는 챔피언십과 잉글랜드 축구에 관한 좋은 지식을 보유했다. 그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도 하다”며 윤석영의 영입 소감을 밝혔다. 현재 찰튼은 승점 25점, 23위로 강등권에 놓여있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의 윤석영은 지난 2013년 QPR과 계약했다. 이적 초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주전을 꿰찼고, 지난 시즌까지 QPR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찰튼으로 임대를 결정했다.
사진= 찰튼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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