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더민주 vs 국민의당 호남 민심 향배는?
국민의당 창당으로 호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선 야권 후보간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호남과 수도권 관심 지역구의 여론 향배는 어떨까요?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이번 총선에서 두 야당이 사활을 건 정면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가장 먼저 대진표가 나온 광주 광산을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전 의원(42%)이 국민의당 권은희 현 의원(23.7%)을 20% 차 가까이 따돌리며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율 더민주 31.8, 국민의당 22.5% 보다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8.3%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있는 전남 순천·곡성은 이정현 현 의원이 모든 가상 대결에서 야권 후보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앞섰습니다.
반면, 정당 지지율은 더민주가 34.9%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 20.1, 새누리당은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인물 경쟁력이 당지지율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야당 강세 지역으로 3자 구도가 형성된 인천 계양 을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다른 당 후보들을 모두 앞섰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 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나흘 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_20대총선1차판세분석조사(통계표)
☞ 광주광산구을 [PDF]☞ 전남순천시곡성군 [PDF]☞ 인천계양구을 [PDF]
< KBS·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
조사 의뢰 :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 전국 6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500명
기간 : 2016년 2월 11일 ~ 2월 14일
조사 방법 : 유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지역·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광주 광산을 12.7%, 인천 계양을 7.0%, 전남 순천·곡성 11.0%
가중값 산출 : 1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가중값 적용 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송영석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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