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부임 시 최우선 타깃은 '카바니'

신명기 2016. 2.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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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 선임이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미 무리뉴 감독에게 지원해줄 이적료의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영입 타깃을 살펴보고 있고 에딘손 카바니(29, 파리 생제르맹)를 데려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이탈리아 ‘스포르트 프레스’ 등 다수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 부임할 시 카바니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처해있다. 참아오던 맨유 수뇌부도 무리뉴 감독과의 접촉을 통해 판 할 감독과의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사실상 시기가 문제일 뿐 무리뉴 감독의 부임은 결정된 듯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가장 큰 문제를 공격진으로 꼽은 듯 보인다. 올 시즌 웨인 루니, 앙토니 마르시알을 번갈아 가며 최전방에 기용했지만 무게감은 떨어졌고 성적 역시 추락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무리뉴 감독은 카바니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미 카바니 영입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013/2014시즌 카바니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카바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감에 밀려 측면 공격수로 뛰는 것에불만을 품고 이적을 결심했지만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올 시즌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인해 중앙 공격수로서의 입지는 그리 넓지 않아 보인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기동력, 결정력 등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많은 장점을 지닌 카바니를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원받는 이상 카바니의 영입은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이외에도 맨유, 무리뉴 감독은 카바니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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