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이란 해사시장 선점 나서..27척 등록 추진

조지원 기자 2016. 2. 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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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이란 국영선사 IRISL과 업무협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은 이란 국영선사인 IRISL과 이란 최대 탱커선사인 NITC로부터 선박 27척(200만 GT 규모)에 대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 선박 700척이 선급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 가운데 27척을 한국선급에서 맡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한국선급은 2010년 이란에 진출해 테헤란지부를 운영하면서 선박 검사와 심사 업무를 지원하는 등 이란 해사업계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이란 정부, 선사, 조선소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국내 해사업계의 이란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국선급은 작년 11월 이란선급인 ICS와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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