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드링크워터, 사후징계 가능성 적다"

신명기 2016. 2.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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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상대 미드필더 아론 램지에 대한 과격한 태클로 논란이 됐던 대니 드링크워터(25, 레스터 시티)가 경기 후 곧바로 사과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드링크워터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사후징계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드링크워터는 아스널에 패한 후 램지에게 다가가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레스터는 FA가 사후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아스널과 레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팀으로서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을 벌였다. 이에 치열한 경기 양상과 더불어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대니 심슨이 두 차례 경고를 받아 퇴장 명령을 받기도 했다.

그 가운데 후반 27분 장면은 양팀의 경기가 거칠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줬다. 드링크워터가 램지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태클을 했던 것. 다행히 램지가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주심에 따라서는 다이렉트 퇴장과 사후징계가 있을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레스터 중원의 핵심인 드링크워터의 태클은 큰 문제 없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건 당사자인 램지는 SNS를 통해 "좀 과격하고 상처가 남는 태클이었다. 하지만 드링크워터는 곧바로 사과했고 나 역시 그를 믿는다"면서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레스터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드링크워터에 대한 추가징계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마틴 앳킨슨 주심은 태클 장면을 봤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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