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갤럭시S7엣지 블랙".. 실물 사진 등장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블랙 모델로 추정되는 실물 기기 사진이 등장했다.

15일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이날 중국 웨이보에서 갤럭시S7엣지의 실제 기기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며 이를 조명했다.

사진은 다소 흐릿하지만 촬영된 제품은 갤럭시S7엣지 블랙 색상으로 추측된다. 좌우 측면이 휘어져 있으며 모서리 부근이 전작인 갤럭시S6엣지보다 좀 더 둥글어 보인다. 홈버튼 크기도 약간 커지면서 더 곡선 모양을 띈다.

전날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도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골드, 실버, 블랙 모델 렌더링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블래스가 게재한 렌더링 사진 속 모델과 웨이보에 올라온 제품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0 또는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방수·방진 기능, 마이크로SD카드슬롯,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7 시리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기간에 맞춰 오는 2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일은 북미와 유럽 기준 다음달 11일로 예상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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