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중국 실리콘 밸리 입성..칭화대 출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 북경의 중관촌 창업거리인 ‘이노웨이(z-innoway)’에 국내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입성했다.
종합 B2B 라이브러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사운드유엑스’는 이노웨이의 공식블로그(http://goo.gl/l4AuKG) 소식을 전하며, 한국 기업인 ‘사운드유엑스’가 중국에서 최초로 이노웨이에 입성한 순수 외국 기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노웨이’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급성장하는 중국 창업의 심장부다. 중국 북경 중관촌에 자리 잡은 이노웨이에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처쿠카페, 3W카페, 빙고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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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유엑스는 이노웨이 보육 기관 중 하나인 칭화대 경영연구원 엑셀레이터(Tsinghua SEM X-elerator)를 통해 졸업한 최초의 기업이다.
현재 중국의 창업 시스템 교육 및 중국 창업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 내 회사를 설립하는 과정 중에 있다. 중국판 유튜브 인 유쿠(Youku), 광고이벤트 기업 아이원(I-ONE) 등 중국 미디어 기업과 합작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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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유엑스는 최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 회장 최요철)와 3D모델링, 모션 데이터, 게임 효과음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음원 유통을 넘어 아시아 중심의 음원 저작권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사운드유엑스 장성욱 대표는 “저작권의 불모지로 알려져왔던 중국이 곧 음악 저작권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중요한 시기에 중국 이노웨이가 직접 육성한 최초의 한국 스타트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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