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이승훈, 마지막 역전극 어땠길래.."다들 난리"

2016. 2.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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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금메달 이승훈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승훈. 사진=OSEN]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서 7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처음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도입된 매스스타트서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훈은 초반에 뒤에서 달리는 전략을 내세웠다. 종료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서는 등 마지막 대역전극을 그려 짜릿함을 선사했다.

한편 한국팀은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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