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합의에 경제계 환영(종합)

2016. 2.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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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부분파업을 앞두고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에 합의한 데 대해 지역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금호타이어(주) 노사의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를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날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지역경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내수와 수출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금호타이어 노사가 양보와 상생의 정신으로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점에 대해 지역 경제계는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개월간 끌어 왔던 2015년 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타결을 지역 경영계는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경영자총협회는 이어 "최근 우리 경제는 중국경제 성장 둔화, 미국금리인상, 저유가 지속등으로 인한 수출부진과 내수침체가 이어져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지역민의 우려가 깊었던 금호타이어의 지루한 노사협상이 늦게나마 타결된것에 대해 안도와 함께 현명한 선택을 한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노사가 상생하는 길은 오로지 상호이해와 협력 뿐"이라며 "금호타이어도 이번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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