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텔레그램·버즈피드..'젊은 피'의 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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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는 모바일 생태계 변혁을 꿈꾸는 ‘젊은 피’들이 대거 참석, 전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IT계의 젊은 신성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는 이미 MWC의 단골 손님. 3년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을 찾아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작년 12월 딸 출산 이후 두달여 간 출산휴가를 떠난 저커버그의 사실상 공식 복귀 일정이다. 그는 지난 2년간 MWC 기조연설을 통해 인터넷 연결을 통한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개막일인 22일 저녁 6시 ‘골든 타임’에 최근 모바일, 인터넷 업계의 현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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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의 젊은 벤처기업인인 두로프는 텔레그램 말고도 러시아 최대 2억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SNS ‘브콘탁테(Vkontakte)’도 만들었다. 2011년 러시아 총선, 대선 당시 브콘탁테를 통해 반 푸틴 시위가 확산되자 러시아 정부는 브콘탁테 본사와 두로프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압박했다. 당시 두로프는 “브콘탁테를 통제하려면 나를 통제해야 할 것”이라며 푸틴 정부와 각을 세우는 패기를 보였다. 그는 2014년 카카오톡의 정부 검열 당시에도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그는 23일 오전 9시15분 모바일 보안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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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사이먼 세가스 ARM CEO, 랄프 드 라 베가 AT&T CEO, 차이나모바일 샹 빙 회장, 척 로빈스 시스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구오 핑 화웨이 부회장 주요 기업의 경영진 등이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한편 국내에서도 황창규 KT 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3사 CEO가 MWC를 찾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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