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배의 역습 ③] 남성 90·여성 85cm 이상이면..체중만큼 중요한 허리둘레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남성비만은 복부에 지방이 일찍 축적되는 게 특징이다. 20대 때부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성인병 유발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복부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비만인지부터 파악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허리둘레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걸 습관화해야 한다.
허리둘레 비만 기준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다. 복부비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허리둘레 측정은 주로 WHO에서 제시한 허리둘레 측정방법을 이용한다. 먼저 양 발을 벌리고 숨을 내쉰 상태에서 갈비뼈 가장 아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 중간 부위를 줄자로 측정하면 된다. 이 때 피부가 눌리지 않도록 하고 0.1cm단위까지 정확하게 측정해야 한다.
또한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과음이나 패스트푸드 등 고열량 음식을 자제하는 등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김정환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은 체중비만이 아닌 허리둘레 비만, 즉 복부비만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곳에 있는 지방”이라며 “허리둘레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면서 급격히 늘어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Tip. 올바른 허리둘레 재는 법
1. 먼저 양발을 25~30cm정도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한다.
2.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한다.
3.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하며 0.1cm까지 측정한다.
4. 복부의 피하지방에 과도하여 허리와 겹쳐지는 경우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한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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