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실용위성 더 많이 쏘아올려야"

2016. 2. 15. 07: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성4호 발사 성공' 환영 연회서 지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7일 광명성 4호 발사를 참관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명성4호 발사 성공' 환영 연회서 지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지난 13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목란관에서 연회를 개최했다며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의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이 초대됐다"고 밝혔다.

부인 리설주와 함께 연회에 참석한 김 제1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적대세력들이 어느 때보다도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는 복잡한 정세 속에서 역사적인 당 제7차 대회를 눈앞에 두고 나라의 운명과 조국의 존엄을 걸고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할 것을 결심한 것은 진짜배기 애국자, 우리 당에 충실한 붉은 과학전사들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지들의 불같은 애국 충정의 구슬땀은 그대로 연료가 되고 추진력이 되어 주체위성이 0.001㎜의 편차도 없이 정확히 우주에 솟구쳐올랐다"며 "오늘의 대성공을 더 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도약대로 삼고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총매진해 앞으로 주체조선의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연회에는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김기남, 최태복, 박영식, 리명수, 양형섭, 김원홍, 곽범기, 오수용, 김평해, 김영철, 최부일, 로두철, 조연준 등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hapyry@yna.co.kr

☞ '해외투자 5억 사기' 배우 나한일 징역 1년6개월 확정
☞ "가족에게 피해줄까봐" 남편이 우울증 아내 살해
☞ "편의점 커피나 스타벅스 커피나 원두 원가는 400~500원"
☞ 큰딸 실종됐나 타살됐나…작은딸은 '교육적 방임'
☞ 법원 "찬송가공회 법인, 찬송가 사용료 9천만원 내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