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3골 2도움' 바르셀로나, 셀타 비고 6-1 제압..6연승

2016. 2. 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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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 3골 2도움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경기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6연승 및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18승 3무 2패(승점 57)가 돼 1경기를 더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와 승점 차를 유지하고 선두를 지켰다. 셀타 비고는 10승 5무 9패(승점 35)로 8위가 됐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한 쪽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해 셀타 비고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기죽지 않았다. 출전 정지 징계로 4명이 결장하고 부상으로 2명이 빠져 기존 전력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날카로운 반격으로 바르셀로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반 32분 욘 귀데티의 패스를 받은 클라우디오 보뷔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인 셀타 비고는 전반 39분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귀데티가 박스 안에서 경합을 벌이다 호르디 알바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은 것. 귀데티는 자신이 직접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셀타 비고의 반격에 당황했던 바르셀로나는 하프타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 했다. 후반 2분 네이마르의 박스 침투에 이어 수아레스가 슈팅을 시도하는 등 다시 리드를 가져오기 위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하자 셀타 비고는 견디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메시와 수아레스의 연계 플레이로 다시 앞서갔다.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찍어 찬 패스를 문전으로 파고들던 수아레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3일 뒤 열리는 스포르팅 히혼과 원정경기를 위해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6분 세르히 로베르토와 다니엘 알베스를 빼고 이반 라키티치와 알레이스 비달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의 공격 본능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추가골을 넣었다. 네이마르가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해 각도가 없는 곳에서 슈팅한 것을 반대쪽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툭 밀어 넣었다. 셀타 비고로서는 힘이 빠지는 골이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네이마르의 침투는 여전했고, 메시의 문전 드리블은 셀타 비고를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키커로 나선 메시가 슈팅하지 않고 툭 건들어 수아레스에게 패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탄력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라키티치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넣넣었고, 후반 46분 네이마르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에도 수아레스의 패스가 골을 도우며 3골 2도움으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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