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스타] '20호-21호 골' 레반도프스키, 오바메양 제쳤다..분데스 득점 선두 등극

윤경식 입력 2016. 2. 1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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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피에르 오바메양을 넘어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자리를 되찾아 왔다.

바이에른은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WWK 아레나서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서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초반부터 바이에른의 분위기였다. 그 중심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6분 토마스 뮐어의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아 수비를 한 명 제치는 침착한 슛으로 골을 만들어 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7분, 티아고 알칸타라의 스루패스를 아우크스의 수비라인을 허물고 받아 마무리하며 이 경기 두 번째 골을 뽑아낸다.

이 골로 바이에른은 손쉽게 아우크스를 꺾었다. 뿐만 아니아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 터뜨린 2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바이에른이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분데스리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레반도프스키와 오바메양의 득점왕 경쟁이었다. 이 두 선수는 사실상 경기 당 평균 1골씩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당겼다.

그러나 오바메양이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서 골 침묵을 했고 발 부상으로 하노버전에 결장함에 따라 레반도프에게 기회가 생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20호-21호 골을 터뜨려 그 동안 이어져 온 오바메양과의 1득점 차 1,2위 균형이 무너뜨렸다.

과연 선두 자리를 뺏어온 레반도프스키는 2013-14시즌 이후 다시금 득점왕 타이틀의 영광을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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