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가희 눈물 "봉사활동, 오히려 내가 감사함 느껴"

뉴스엔 2016. 2. 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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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가희가 눈물을 흘렸다.

가희는 2월 1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만남’을 주제로 300여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가희는 '내가 도와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도움을 받은 경우가 있냐'는 질문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서 재활원에 봉사활동을 갔다. 처음에는 가까이 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보이는 친구들이 많았다. 우리가 아이들 한 명씩 담당해서 씻겨주고 같이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 답했다.

가희는 눈물을 흘리며 "놀이터에서 유모차 끌어주고 바람 쐬는 그 몇 시간을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하고 좋아하더라. 내가 정말 작게 느껴지고 살아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톡투유'에는 사회과학자 최진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가수 가희, 옥상달빛이 출연했다. (사진=JTBC '톡투유'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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