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강부자, 주사 부린 양희경에 "쥐약 먹었냐"

신나라 2016. 2.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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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그래, 그런거야' 강부자가 노주현 앞에서 주사를 부린 양희경을 호통쳤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에서는 유민호(노주현)의 풍문에 대해 전하는 김숙경(양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호는 아들과 아내를 동시에 잃고 홀로 남은 며느리와 5년 째 함께 살고 있다. 이에 동네에는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정분났다는 몹쓸 소문이 돌았다. 술에 취한 숙경은 민호 앞에서 이런 얘기를 전했다.

김숙자(강부자)는 이튿날 숙경을 불러 "그 머리통에 생각이나 있긴 있는 거냐. 쥐약 먹은겨?"라고 호통을 쳤다. 숙경은 "실수한 걸로 쳐달라"고 했지만 숙자는 "입에 올리기도 흉측한 소리를 애 면전 앞에 대고 하냐"면서 "피눈물 흘리고 사는 거 안보이냐"고 민호를 걱정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그래,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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