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본능' 이승우 후베닐A 데뷔골, 밝은 미래 보인다

장유진 입력 2016. 2. 14. 20:50 수정 2016. 2.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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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바르셀로나 청소년팀의 이승우 선수가 한 골에 도움 두 개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는데요.

현지에서 장유진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데뷔골에 도움 두 개. 이승우는 펄펄 날았습니다.

골키퍼까지 제친 뒤 방향을 바꿔 골을 도왔고,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후베닐A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엔 가족들과 함께 짜릿한 승리의 여운을 만끽했습니다.

[형] "옆에서 같이 세리머니 하는 순간 빗겨가더라고, 공이..."

[이승우] "나도 골이 들어간 줄 알았어."

[아버지] "내가 어제 이야기했잖아. 오늘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형] "내가 'PK 꿈' 꿨잖아."

이승우의 방엔 화려한 모자와 신발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습니다.

축구밖에 모르는 그의 유일한 취미입니다.

[이승우]
"워낙 이곳 바르셀로나에서 할 게 없다 보니까, 신발도 그렇고 모자도 그렇고 좀 모으는 것 같아요."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성인팀 데뷔 기회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승우]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바르셀로나 B에서 데뷔도 해보고 싶고, 현재까지는 너무 행복하고 즐기고 싶어요."

메시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고 있는 이승우.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입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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