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집 라인 타기 전 무서웠는데 김종민보다 빨라서 창피" 폭소 (1박 2일)

이윤민 기자 2016. 2. 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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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1박 2일'에서 이국주가 집 라인에 울고 웃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431회에서는 여자친구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나래-장도연-이국주와 함께 떠나는 춘천 남이섬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 장도연 데프콘 김종민은 게임에 져 높은 곳에서 줄 하나로 내려오는 집 라인을 타게 됐다.

집 라인을 타기 전 이국주는 무서움에 "나 결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 이거 타고 남자 만들 거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다 잡은 이국주는 집 라인을 탔다. 그런데 몸무게 탓인지 이국주는 김종민보다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 본 멤버들은 "국주는 모터 두개 단지 알았다"며 폭소했다. 집 라인에서 내린 이국주는 "나 솔직히 타기 전에 무서워서 울었는데 타고 나니까 내가 너무 빨라서 너무 창피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오빠랑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이게 뭐냐"고 소감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종민 | 김준호 |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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