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연인에게 마음 전해요"
[앵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많은 연인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내 곳곳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업의 상술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메라 앞에서 연인들이 다정한 자세를 취해보고,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자물쇠도 채워봅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산에는 연인들의 사랑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선우준 / 서울 중계동 : (오늘이) 밸런타인데이인데, 여자친구가 같이 남산에 와보고 싶다고 해서 왔어요. 자물쇠도 걸고 추억에 남을 일을 하니 더 오래갈 것 같고….]
대형 쇼핑몰에서는 선물 상자 꾸미기 행사가 한창입니다.
스티커와 리본으로 정성스레 선물 상자를 꾸며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줄 생각에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유영선 /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 오늘 남자친구 마음이 담긴 예쁜 꽃다발 선물 받았어요. 여기 와서 선물 상자도 만들었거든요. 여기 제 마음이 담긴 선물 고민해서 담아주고 싶어요.]
백화점 판매대에 화려하게 포장된 선물들이 쇼핑객들을 유혹합니다.
수만 원이 넘는 가격에 기업들 상술이 지나치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에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혜림 /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 남자친구 주려고 초콜릿을 사러 이곳에 왔어요.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날이라서 구매 결정했습니다.]
연인들은 달콤한 선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박서경[psk@ytn.co.kr]입니다.
▶ 한국계 여성 교도소 직원, 재소자와 성관계로 체포
▶ 26개월 아들 안고 한강 투신했다 혼자 나온 엄마
"'좋아요' 백만 넘으면 자살 생중계하겠다"안중근, 친구 석산의 돈을 훔친 이유는?연예인 스폰서? "걸그룹 소개받아" 터지면 '핵폭탄'기미작가, 메이크업 후' 육감적인 비키니 몸매' 자랑남극 펭귄 15만 마리 떼죽음, '빙산'에 갇힌 사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