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연승에 제동

2016. 2.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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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디펜딩 챔피언' 인천시청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시청을 26-23으로 제압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박준희가 7골, 이은비는 6골에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해 4연승을 내달리던 인천시청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우승팀 인천시청은 신은주가 11차례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분전했으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척시청은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9-23으로 제압하고 4승2무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 14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2승4패) 26(14-8 12-15)23 인천시청(4승1패)

대구시청(3승2패) 26(13-10 13-12)22 SK 슈가글라이더즈(2승2무2패)

서울시청(3승2무1패) 26(11-7 15-13)20 광주도시공사(1승4패)

삼척시청(4승2무) 29(12-13 17-10)23 경남개발공사(5패)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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