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3도 '봄날씨'..저기압 영향 日곳곳 2월 최고기온
2016. 2. 14. 17:53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4일 도쿄 도심의 기온이 23℃까지 측정되는 등 일본 열도가 때이른 봄날씨를 맞았다.
교도통신 등에 의하면, 동해에서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과 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새벽부터 일본 각지에서 폭우와 강풍이 불더니 낮부터는 기온이 급상승, 오후 3시 40분까지 전국 총 62개 관측지점에서 2월 관측사상 최고 기온을 찍었다.
이와테(岩手) 현 구지(久慈) 시에서는 평년보다 18.2℃ 높은 22℃까지 수은주가 올라가 7월초 기온과 비슷했고 도쿄, 센다이(仙台) 시(최고 20.9℃), 요코하마(橫浜) 시(최고 21.5℃) 등은 5월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폭우와 강풍의 영향 속에 일본 국내선 항공이 여러 편 결항됐다. 도쿄 오타(大田) 구의 호텔 건설 현장에서는 가설 시설물이 강풍으로 인해 무너졌다고 교도통신은 소개했다.
15일에는 일본 각지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jhcho@yna.co.kr
- ☞ 큰딸 실종됐나 타살됐나…작은딸은 '교육적 방임'
- ☞ 미국 교도소 한국계 여직원, 수감자와 성관계 들통나 기소
- ☞ "데려다 주겠다"…술마시기 게임하다 만취한 여성 성폭행
- ☞ 간호사의 수난...담배 못피게 한다고 때리고 불 지르고
- ☞ '투캅스' 범인 흉기에 부상 입고도 추적끝에 검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페북 모회사 메타 직원 절반 연봉 5억원 이상 받는다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
- 죽어가는 엄마에서 태어난 가자지구 아기 나흘만에 사망 | 연합뉴스
- 기내서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응급구조사' 교도관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