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이건 특급 서비스야" 코난 오브라이언, 팬레터 여고생과 만남

황미현 2016. 2.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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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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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오브라이언이 등장하자, 공항은 금세 팬미팅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모든 말과 행동은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었다.

미국 토크쇼의 황제 코난 오브라이언이 14일 오후 4시 25분 국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장에는 일찍이 코난을 기다리는 500여명의 팬들로 북적였다. 팬들은 코난 가면, 플래카드, 손수 그린 그림, 각종 선물을 들고 코난을 연호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팬들 가운데는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편지를 보낸 국내 여고생 '써니 리'도 자리했다. 써니 리는 코난에게 팬레터를 보낸 장본인으로, 코난은 써니 리의 팬레터와 과자 선물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며 "한국에 가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코난은 써니 리를 보자마자 반가움의 포옹을 했고, 써니 리 역시 자리에서 방방 뛰며 코난을 반겼다. 이에 코난 역시 써니 리와 함께 제자리에서 돌며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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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은 이날 현장에서 500여 명의 팬들을 본 뒤 준비한 확성기를 들고 "안녕하세요", "아이 러브 유 코리아",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팬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내뱉으며 다함께 "코난"을 외치는 등 공항을 팬미팅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코난은 팬들과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 10분 여간 팬 서비스를 펼친 뒤 "정말 고맙다. 한국에는 5일 동안 머무른다. 그동안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큰 환영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코난은 한국 여고생 '써니 리'가 보낸 한 통의 팬레터 덕분에 내한하게 됐다. 이 여고생은 OMR 카드 뒷편에 쓴 편지와 한국 과자를 보냈고, 코난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편지와 선물을 소개하며 "한국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코난은 지난 1993년부터 NBC 최고 인기 토크쇼 ''레잇나잇쇼'(Late Night Show)' 진행자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그는 NBC를 떠나 유튜브와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코난은 오는 19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15일에는 역삼동에서 팬미팅을 가지며 18일에는 박진영와 비밀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 또 내한 기간 동안 국내 사찰과 술 문화 등을 접하며 '코난쇼'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미현 기자
사진=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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