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니혼햄 연습경기 4-3 승리..김경문 감독 "승부에 대한 큰 의미 없어"

2016. 2. 14. 17: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일본 주전급 선수들의 몸 상태가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하는 단계…승부에 대한 큰 의미 없다."

NC 다이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연습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박민우(2루수)-김준완(중견수)-나성범(우익수)-모창민(지명타자)-조영훈(1루수)-조평호(3루수)-김성욱(좌익수)-강민국(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마운드에는 이태양이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김성욱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조영훈(4타수 2안타)과 모창민(4타수 1안타 1타점) 역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이태양(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과 이민호(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일본 주전급 선수들의 몸 상태가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승패에 대한 큰 의미는 없다"며 "우리 팀 비 주전급 선수들의 자신감 향상에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이태양과 이민호 등 어린 선수들의 구위가 좋았다"고 총평을 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아직 평가전이 한 경기 남아있지만 다행이 큰 부상 없이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2월 후반부터는 주전급 선수 및 외국인 선수들도 함께 호흡을 맞출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한편 투런 홈런을 터뜨린 김성욱은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임했다"며 "홈런을 기대하지 않았고, 상황에 맞게 팀 배팅을 하려 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