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쿠텐에 영봉패..성과는 신인 김재영 호투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2016. 2.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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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한화가 영봉패의 아쉬움을 신인 김재영의 성장 가능성으로 달랬다.

한화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에서 0-4로 패했다.

타선의 전반적인 무기력함이 아쉬웠지만 한화는 신인 김재영의 호투를 위안으로 삼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재영은 4이닝 동안 총 6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4사구 3개 3탈삼진 2실점으로 본인의 역할을 마쳤다.

1회 1사 후 볼넷을 내준 이후 홈런을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지만 2회 탈삼진 2개를 비롯해 3회에는 2사 후 중전안타를 내준 타자를 견제로 잡아내는 등 공 9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매듭짓는 침착함을 발휘했다.

또한 한화는 5회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은 장민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김용주(2이닝 1실점), 이재우(1이닝 무실점)까지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화는 오는 16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yuksamo@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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