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프간서 민간인 희생자 3545명 달해

이재준 2016. 2.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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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5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 연합군과 탈레반 반군 간 교전과 테러 와중에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3545명에 달했다고 유엔 아프가니스탄지원단(UNAMA)이 14일 발표했다.

UNAMA는 이날 배포한 보고서를 통해 사망자 외에도 아프간에서 745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작년 민간인 사망자는 전년 대비 4% 줄었지만, 부상자 경우 9%나 대폭 늘어났다.

민간인 사상자의 10%는 여성으로 2014년에 비해선 37%나 급증했고, 어린이도 14% 증가한 25%를 차지했다.

UNAMA는 2015년 아프간의 민간인 사상자 수는 2009년 이래 역대 최고라고 덧붙였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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