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친 뒤 매서운 칼바람..체감온도 영하권

맹지현 2016. 2. 14. 14: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가 그치고 다시 추워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크게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어제의 따뜻한 공기는 온데간데없고 다시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3도인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7.9도로 실제기온과 약 5도 정도나 차이납니다.

어제의 따뜻함은 잊고, 오늘은 다시 두툼한 복장으로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서 이곳 신촌거리에는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연인끼리 손을 꼭 잡고 지나거나 서로를 부둥켜안고 지나며 추위를 녹이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비는 대부분 그치고 하늘은 흐린 상태입니다.

오후에도 내내 흐리겠는데요, 영동에는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 강원내륙과 충청, 호남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m 안팎으로 불고 있어 시설물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앞으로도 내내 체감온도 영하권을 맴돌겠는데요.

해가지면 기온은 더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월요일 내일은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갑니다.

추위는 모레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사흘간은 다시 한겨울 복장 하셔야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신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