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ISU 월드컵 1000m서 시즌 금메달 획득

김도곤 2016. 2.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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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사진=정재훈 기자]


박세영(단국대)이 자신의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세영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7초231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영은 이번 금메달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우승의 달성했다.

박세영은 헝가리의 샤올린 산도르 리우(1분27초293)를 0.062초 차이로 따돌리며 극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김준천(강릉시청)은 1분27초32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최민정이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2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0초616)에 0.663초 차로 밀리며 금메달을 내주고 2위를 차지했다.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곽윤기는 2분24초919로 블라디슬라프 비카노프(이스라엘·2분19초911)에 밀렸지만 은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에 함께 나선 이정수(고양시청·2분25초032)는 동메달을 땄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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