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 개봉 첫주 1억 3,000만 달러 '잭팟'

입력 2016. 2. 14. 1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주만 하더라도 ‘데드풀’의 첫주 개봉 스코어 예상치는 6,000만 달러였다. 지금은 2배가 넘는 1억 3,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영화팬이 지저분한 19금 히어로에 열광하고 있다.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84%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한 ‘데드풀’은 전날 프리뷰 상영까지 포함해 3,558개 스크린에서 4,75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15일이 대통령의 날로 이어지는 휴일임을 감안하면 ‘데드풀’은 1억 3,000만 달러까지 쓸어담을 수 있다. 애초 6,000만 달러를 예상했던 20세기폭스는 기대보다 높은 반응에 고무된 분위기다. ‘데드풀’의 제작비는 5,800만 달러다. 개봉 첫 주에 북미 매출로만 제작비의 2배를 회수하게 됐다. 1편이 성공하면서 케이블의 등장이 예고된 2편의 제작비는 급상승할 전망이다.

밸런타인데이와 대통령의 날로 이어지는 2월 14~15일의 역대 기록은 지난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세운 9,300만 달러다. ‘데드풀’이 이 기록을 가볍게 깰 예정이다.

‘데드풀’은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데드풀 외에도 불꽃같은 추진력을 지닌 새로운 엑스맨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와 평생의 숙적 아약스, 그를 따르는 엔젤 더스트 등이 등장한다.

2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