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속팀' 상대하는 류승우, 첫 선발 가능성 UP

윤경식 2016. 2.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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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자신의 옛 소속팀을 상대하는 류승우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승우가 소속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는 14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 2015-16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브라운슈바이크로는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서 임대 이적하며 류승우에게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적으로 만나 이들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또한, 경기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선택한 빌레페트이기에 빠른 주전 확보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분위기는 좋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MSV 뒤스부르크전에서 늦은 시간이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류승우다. 게다가 크리스토퍼 뇌테의 컨디션 난조가 류승우의 선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에 앞서 노베르트 마이어 감독은 “우리는 공격적이지 못하다”라며 공격진의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독일의 매체 ‘베스트필리셰’는 “뇌테가 정상 컨디션이 아닐 경우 류승우와 안드레아스 포글잼머가 좌측 공격 자원으로 이를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발 출전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류승우는 브라운바이크를 상대로 눈도장을 받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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