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아스널, 외질 재계약 거부 기사에도 여전히 자신"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메수트 외질(28)이 아스널을 떠날까?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쪽 기사에 따르면 외질이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했으며, 바르셀로나가 이 선수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에 아스널은 어리벙벙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외질이 아스널의 2년 재계약 제의를 거절할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드러난 이유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때문. 외질이 대회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아스널은 그에 걸맞은 전력이 아니란 점을 꼽았다.
'미러'는 아스널 내부 관계자의 멘트도 첨부했다. 핵심은 외질과 구단 측이 아직 계약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주고받지 않았다는 것. 또, "아스널은 4,200만 파운드(약 717억 원)에 데려온 외질을 반드시 붙잡아 두려 한다"면서 "그들은 여전히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외질을 잡아야 할 이유는 스탯으로도 분명히 나타난다. 외질은 알렉시스 산체스, 산티 카솔라 등이 부상이 시달린 동안 아스널의 공격력을 도맡아왔다. 25라운드 현재, 23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해 4골 16도움을 올렸다.
미러는 지난해 12월 외질이 독일 '키커'와 인터뷰한 내용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외질은 "내 계약은 2018년까지고, 아직 2년 반이나 남았다"면서 "서두를 필요는 없다. 아직 재계약에 관한 얘기는 하지 않았어도, 런던에서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우 데뷔골+2도움' 바르사 후베닐A, 예이다에 5-1 대승.. 백승호 풀타임
- [EPL 26R] '이청용 45분' C.팰리스, 왓포드에 1-2 패.. 3G 연속 무승
- [EPL 26R] '빈공' 맨유, 선덜랜드 원정서 1-2 패배.. UCL 적신호
- 판 할, "유로파리그, UCL로 가는 가장 좋은 길"
- [EPL 26R] '기성용 결장' 스완지, 사우샘프턴에 0-1 패배..'귀돌린 감독 첫 패'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