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버넷 "GD는 美서도 성공 가능..韓의 퍼렐, 유니크"(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2016. 2.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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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제프버넷(왼쪽)과 지드래곤 / 사진=스타뉴스
제프버넷(왼쪽)과 지드래곤 / 사진=스타뉴스

팝가수 제프 버넷(27·Jeff Bernat)이 빅뱅의 지드래곤을 극찬했다.

제프 버넷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3집 발매기념 내한공연을 가졌다. 제프 버넷은 공연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콘서트를 여는 소감과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제프 버넷은 "한국 아티스트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제프 버넷은 "내가 아는 한국 가수 중 3명 정도가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라며 "먼저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드래곤은 유니크하다. 세계 어떤 사람과도 다르다"라며 "내가 생각했을 때 그는 한국의 퍼렐(Pharrell Williams) 같다"라고 칭찬했다.

또 제프 버넷은 "또 다른 한 명은 씨엘이다. 그녀는 이미 미국에서 인기가 많고 세계적으로도 알려졌다"라며 "마지막 한 명은 딘이다. 딘은 항상 새로운 음악, 앞을 내다보는 음악을 한다. 그 세명은 미국 시장에서도 크게 성공 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프버넷은 지난 2013년 12월 발매한 정규 2집 이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1월 정규 3집 앨범 '인 더 민타임'(In The Meantime)을 발표했다. '인 더 민타임'의 타이틀곡 '퀸'(Queen)은 지난 정규 앨범의 프로듀서인 JBird와 제프버넷이 공동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 곡은 제프 버넷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소울을 느낄 수 있으며 총 11곡의 수록곡 역시 미국 실력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프 버넷의 '퀸'은 지난달 국내 발매 당시 엠넷 일간차트와 올레뮤직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관심 받았다.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팝 음악이 상위권에 오른 것은 마룬5와 아델의 '헬로'(Hello),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 이후 이례적인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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