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그래그런거야', 시청률 4%로 아쉬운 출발..역전극 쓸까

2016. 2. 14. 07: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표재민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이자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 거야’가 첫 방송에서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보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그래 그런 거야’ 1회는 전국 기준 4%를 기록, 동시간대 최강자인 MBC ‘엄마’(21.1%)는 물론이고 KBS 1TV ‘9시뉴스’(13.5%), KBS 2TV ‘연예가중계’(6.5%) 등에 밀려 지상파 3사 꼴찌를 했다.

‘그래 그런 거야’는 SBS가 주말 9시대 드라마를 부활하며 내놓은 첫 작품. 김수현 작가의 가족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김수현 작가는 드라마를 통해 재미와 함께 시대에 화두를 던지는 거장이기에 MBC 주말드라마 기세에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는 주말 오후 9시대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이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은 다소 저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달 30일까지 이 시간대를 지키다가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6.4%를 보인 바 있다.

‘그래 그런 거야’는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첫 방송은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시청률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가 언제나 화제성은 높기에 대역전극을 쓰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