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재결합, 공형진 자작극 밝혀낼까

2016. 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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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연애를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5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당신이 결혼하자고 할때 해버릴 걸 그랬어. 지금 하자 그럼 나 해버릴 거 같은데.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내 앞에 당신만 보고 한다고 할 거 같은데"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도해강은 최만호(독고영재)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홍세희(나영희)를 위로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 도해강은 직접 전복죽을 끓였고, 최진언은 "너 이러는 거 나 힘들어. 나 이제 당신이 힘들어. 당신 보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이제 나한테 쉬운 일이 아니야. 되면 하지. 왜 안 해, 내가. 안되는 건 안되는 거야"라며 독설했다. 

도해강은 "아버님 말 못 믿는 거야? 그럼 어머님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거야?"라며 물었고, 최진언은 "어"라고 답했다. 도해강은 "나 되고 싶은 게 있어. 이렇게 간절하게 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내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야. 뭐가 되고 싶은지 물어봐줄래? 당신 아내가 되고 싶어. 당신 여자 말고 당신 아내. 나랑 결혼해주면 안돼? 그냥 하자. 결혼하자, 우리"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최진언은 도해강을 집에서 내쫓았고, "미안한데 난 앞으로 누구 남편으로 살 생각없어. 등대 있잖아"라며 거절했다. 도해강은 "등신. 너랑 살 거야. 너랑만 살 거라고"라며 화를 냈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홀로 남겨둔 채 집으로 들어갔고, 도해강은 "거기 있는 거 알아. 당신 벨소리 끝날 때까지만 기다릴게. 그때까지 안 나오면 당신 앞에 안 나타날게. 사라져줄게"라며 약속했다.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전화를 걸었고, 벨소리가 끝날 때까지 최진언은 나오지 않았다. 도해강은 어쩔 수 없이 돌아섰고, 이때 최진언이 문을 열고 나왔다. 최진언은 "결혼은 못 해. 연애만 해. 아내 말고 내 애인 해라, 당신"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도해강은 민태석(공형진)의 자살이 자작극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앞으로 도해강과 최진언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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