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애인있어요' 손세빈 첫등장, 이규한 봄날 오나

뉴스엔 입력 2016. 2. 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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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빈이 ‘애인있어요’ 45회에서 첫등장하며 짝사랑 전문 이규한에게도 봄날을 예고했다.

2월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5회(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는 하서준(손세빈 분)이 첫등장 백석(이규한 분)과 인연을 맺었다.

백석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떠나고 민태석(공형진 분)의 테러로 팔을 다치자 새 직원을 뽑았다. 백석은 제 일상생활도 도와줄 남자를 원했지만 선머슴 같은 여자 하서준이 “소개받고 왔다. 뽑아주시면 남자로 살겠다”며 찾아왔다.

백석이 “내가 몸이 불편해서 당분간 일상생활도 도와줘야 한다. 옷 입고 벗는 것도 불편하다. 바지 지퍼도 내려줘야 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하서준은 “할아버지 병수발을 오래 해서 다 가능하다. 가슴 조금 나온 남자라고 보면 된다. 그것도 뽕 반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급기야 하서준은 마시고 있던 커피가 실상 술이었음이 들통 나며 고현우(서동원 분)와 실랑이 끝에 백석에게 본의 아니게 술세례를 퍼부으며 인상적인 첫만남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백석과 하서준의 인연이 계속되며 도해강 바라기 백석에게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5회 손세빈 이규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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