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신기남, 재심 앞두고 오늘 회견..탈당 할듯
박응진 기자 입력 2016. 2. 14. 06:00
당원자격정지 3개월로 '공천 배제'..국민의당 합류 가능성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기남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 강서갑)이 14일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지난달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아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신 의원은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 탈락을 막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바 있다.
오는 15일에는 신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재심 결정이 내려지는 가운데 징계 수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 지역구에 더민주의 금태섭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이 탈당한 뒤 원내교섭단체 구성(현역 의원 20명 이상)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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