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8위 김동현, 전 챔프와 대결 가능성

강대호 2016. 2. 1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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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8위 김동현(35)과 제9대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33·미국)의 대진이 외신에 거론됐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은 10일 헨드릭스의 차기 상대로 3명을 예상했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2위 타이론 우들리(34)와 9위 닐 매그니(29·미국)에 이어 마지막으로 언급됐다. 후보 제3순위라는 얘기다.

김동현(위)이 주심의 ‘UFN 79’ 메인카드 제3경기 승리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 조니 헨드릭스(아래)가 ‘UFC 181’ 사전 공식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UFC 181’은 헨드릭스의 챔피언 1차 방어전이었으나 패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우들리는 2014년 8월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48(UFN 48)’에서 경기 시작 1분1초 만에 김동현을 펀치 TKO 시켰다. 매그니는 2015년 5월16일 ‘UFN 66’에서 임현규(31)를 2라운드 1분14초경 펀치 TKO로 제압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지난 7일 임현규를 UFC 웰터급 55위로 평가했다.

헨드릭스는 2014년 12월6일 UFC 181에서 챔피언 1차 방어에 나섰으나 도전자 로비 라울러(34·미국)에게 판정 1-2로 졌다. UFC 185(2015년 3월14일)에서 웰터급 7위 맷 브라운(35·미국)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겼으나 6일 ‘UFN 82’에서는 스테판 톰슨(33·미국)에게 3분31초 만에 펀치 TKO 당했다.

타렉 사피딘(오른쪽)이 제이크 엘렌버거(왼쪽)와의 ‘UFC 온 폭스 18’ 경기 종료 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승. 사진(미국 뉴어크)=AFPBBNews=News1

미국 격투기 매체 ‘블러디 엘보’와 ‘MMA 터치’는 김동현과 UFC 웰터급 10위 타렉 사피딘(30·벨기에)의 대결을 희망했다. 사피딘은 2014년 1월4일 ‘UFN 34’에서 임현규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UFC 통산 16전 12승 3패 1무효. 웰터급에서만 10승을 달성한 역대 9번째 UFC 선수이나 승리하면 챔피언도전권을 기대할만한 상황에서 3차례나 좌절한 아픈 과거도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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